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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활용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행미~ 오~ 행미~

문화예술사업과 제조업

패션 인더스트리 내 병신체 특화 현상의 직관성

외부인이 그 조직에 대해 가져 주었으면 하는 이미지를 주입하기 위해 하는 내부 조직원의 선전 또는 공표를 제대로 판단하기 위한 외부인의 기준  – 사회적 기업에 더 가혹해야 하는 이유

무언가를 하기 위한 몸

질(quality/vagina/the act of doing something)

notes

다른 사람의 시간을 구걸할 필요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보다 아주 조금만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나의 그 ‘행복’이라는 것이 어디에서 오나?

2013년엔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들을 자르고 끊어내는 데에 총력을 다했다.  기업이 기반 없이 살아남기 위한 착취에 대한 대가와 책임은 기업이 져야 한다.  나를 ‘결과적으로’ 일회용품 정도로 취급한 사람의 행동에 나의 책임도 있으리란 생각에 괴로웠다.  내 그림을 떳떳이 보여주지 못하는 불성실함과 공모전 벼락치기에 따른 당연한 낙방에도 상심하는 소심함….

2014년에는 뭘 해도 이 모든 것들보단 낫겠거니….  (과연?????)  궁금한 게 없어지는 상태를 경계하면서 성실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올해 목표다.  그러면 작년보다 조금은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

을 가끔 한다.

이 정신을 압도할 땐 몸마저 이어 뻣뻣해져 식욕/수면욕/성욕이 없어진다.

은 또한 큰 drive이기도 하다 –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하게 만드는 기제 치곤 다소 무겁지만.

Exit Wounds by Rutu Modan

exit-wounds-cover

연락이 끊긴 남자친구가 폭탄 테러 현장에 있었을 거란 추측으로부터 시작되는 그래픽 노블.  그리고 작가의 작업 노트: Rutu Modan: a look inside the cartoonist’s sketchbook – in pictures

Quad i+ii(1981) by Samuel Beckett

지난 달에 퐁피두센터미디어특별전 비디오 빈티지: 1963~1983 자료 녹취, 대본 수급을 했다.  그중, 희곡 작가 Samuel Beckett이 쓰고 직접 연출한 Quad i+ii(1981)가 있었다.  무언극이니 쓰지 않고 연출했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베켓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를, 그의 도구인 언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드러내다니 역시 천재다….

two women’s great sarcasm on living as a woman

performed by Martha Rosler in 1975

written by Kate Chopin in 1894, read by Xe Sands in 2013

Bad Scene(2011) _the book

copyrights info:
글: 전고운
그림: 최신행

150 x 210
126 pages
2011
seoul, korea

2년 전에 소소하게 참여한, 내가 좋아하는 영화 배드씬Bad Scene(2011) 스토리보드/스크립트북을 받았다.  고마워!  (어 왜 HD로 임베드가 안 되지….)

badscene_storyboard_txt
알고보니 당시 세트감독이었던 족구왕 우문기 감독의 디쓰….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7월호 – 환생 with 킹스턴 루디스카

특히 좋아하는 부분은….  3:07 마이크 케이블 감아쥘 때랑 4:50~4:57 덩실덩실.  오늘 낮에 코피가 터졌을 때 이거 보면서 힘냈다.  내일 아침에 일하러 가려면 얼른 자는 게 좋겠지만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은 밤이다, 오늘은.

시각 자극에 의한 맥락 효과의 시공간 역동성에 관한 뇌영상 및 정신물리학 연구 by 박수현

박사학위논문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직접 축하해 주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며칠 후 미국에 간다는 소식에 다음날로 급히 약속을 잡고 스시 도시락집에서 만나 논문을 받았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는데도 친구가 들인 노력과 시간을 내 손으로 만지고 있단 생각에 뭉클했다.

친구는 어렸을 때부터 나와는 달리 식구들에게 매우 각별했다.  특히, 언젠가 친구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였나 확실하진 않지만 부모님의 시간이 천천히 가 주었으면 한다는 내용을 읽고 감동했었다.  그래서 논문 말미에 있을 감사의 글에 실려있을 가족에 대한 감사글을 무척이나 기대했던 터.  심지어 남편이라는 새로운 가족에게는 뭐라고 썼을지 너무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친구 몰래 보려고ㅋㅋㅋ 논문을 바로 안 보고 친구랑 헤어지고 탄 지하철 안에서 논문을 펼쳤는데!  이게 웬걸 내 이름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이 논문에 contribute 하지도 않았으면서 지면을 차지한 것이 미안한 마음…보다는 일단은 너무나 기쁘고 송구해서 코를 풀어가며 울었다.  (그리고 역시나 남편에 대한 글은 기대 이상으로 여운이 남았다.  인용하고 싶지만 허락이 필요한 일이고, 여기 올리기보단 가끔 책꽂이에서 뽑아서 보고 싶다.)

보고 싶을거야.  미국에 잘 도착했는지 궁금하다.  부부, 모든 식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얼른 그림책 만들어서 메릴랜드에 직접 배송하러 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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