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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fgeregt!

Meine Anmeldung wurde zur diesjährigen künstlerischen Eignungsprüfung im Fachgebiet Bildhauerei registriert. Die Eignungsprüfung beginnt mit der Mappenabgabe. 15 bis 20 eigene künstlerische Arbeiten (keine Arbeiten, die als Schulaufgaben entstanden sein): Originalzeichnungen, Fotoarbeiten, Fotos von plastischen Arbeiten(keine Originale plastischer Arbeiten). Auf den Fotos sollten die realen Dimensionen der Objekte klar erkennbar sein. Objekte sollen von verschiedenen Seiten fotografiert werden.

Morgen gebe ich zum ersten mal an der deutsche Universität meine Mappe ab. Wenn ich viel Glück habe, finde ich übermorgen früh vor Prüfungsbeginn meine Bewerberin-Nummer in der Liste mit den zur Prüfung zugelassenen Teilnehmerinnen. Das bedeutet, dass es ungefähr maximal 22 Stunden dauert, all Mappen von alle Bewerberinnen zu überprüft werden. (Ist das aber möglich?)

최근 2주 정도 마무리 하느라 바빠서 컵라면 햄버거 식빵 카페 쇼콜라데 바나네 오랑줴만 먹으면서 월세 빼고 나머지 돈을 포트폴리오 가방, 사진이랑 드로잉을 붙이기 위한 두껍고 큰 종이 수십 장(한 장에 2,40€), 사진 인화료, 담배에 다 써버렸다. 다음달 초까지 어찌 버틸지 걱정인데 일단 저것부터 내고 걱정해야겠다. 지금 14시 52분. 다 끝냈든 못 끝냈든 무조건 이따 18시에 자전거 타고 Kottbusser Tor 근처에서 하는 전시 오프닝 다녀오려고 한다. 포트폴리오 상담해주는 페터가 초대를 공유해 주었으니, 가면 만나게 될 것이다. 매우 솔직한 단호박 부카레스트 할아버지…. 요즘 스트레스 받고 있긴 하지만 조금씩 하던 것들을 집중해서 확 정리하는 것도 좋기는…. 미리미리 해야 하는데…. 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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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들이 쳐다본다는 두려움 없이

빅토리아 시대의 깨끗하게 잘 정돈된 가정의 이상은 더러움을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중상류층 가족의 휴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했던 육체노동을 표현하지 못하게 했다. 일반적으로 회화나 사진에 나타난 여자 하인들은 가정에서 자신의 의무에 빠져있는 유순하고 복종하는 여인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1853 – 1874년에 사진에 찍힌 노동자 계급의 여인이었던 해나 컬위크(Hannah Calwick)의 일기는 또 다른 사실을 밝히고 있다.

나는 이 가족과 점차 친숙해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전처럼 그들이 내가 계단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집안을 청소하는 동안에는 가족이 없는 편이 더 좋다. 왜냐하면 그 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고 더 철저하게 할 수 있으며 숙녀들이 쳐다본다는 두려움 없이 마음 편하게 옷을 더럽혀도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인이 더러워 보이는 것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더러운 일은 사람이 해야만 한다.

여성, 미술, 사회Women, Art, Society 228쪽 (Whitney Chadwick 저, 김이순 역, 시공사)

이사

갈등을 최대한 피하면서 살아왔지만 이제는 갈등 상황에서 이기고 싶어졌다고, 여기 오래 있다보면 나는 정말 다른 사람이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순간 왈칵 눈물이 났다. 생일 축하한다는 핑계로 국제전화 걸었다가 내 얘기만 하고 코 풀면서 끊어서 미안했지만, 여기 와서 5주 동안 했던 여러 생각 중 입밖으로 나온 이야기는 저것이었다. 전화를 끊자마자 북향 부엌이 갑자기 더 춥게 느껴져서 식탁 의자에 앉아 한참 더 울고 내 방으로 왔다. 같이 사는 분은 이제 버터를 실온에 보관하신다.

오늘 새로운 어학원에 처음 가는 날이었는데 늦게 일어날까봐 긴장했는지 한 시간에 한 번씩 깼다. 수업 끝나고 길도 익힐 겸 낯선 길로 50분 정도 걸어서 집에 왔다. 엊그제 장 본 걸로 파스타 만들어 먹고 잠옷, 속옷, 양말을 손빨래했다. copy shop 가서 독일어 모의 시험지와 Peter가 읽어보라고 준 참고자료를 인쇄한 걸 가지고 도서관에 갔다. 회원가입 후 책을 빌려오려고 했지만 거주자 등록증이 없어서 불가능하다고 했다. 지난 번에는 거주증이 없어도 할인이 안 될 뿐 가입은 가능하다고 하더니 누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까? 거주증을 만들러 갔을 때는 일정이 너무 밀려 있어서 두 달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여섯 자리 숫자가 적힌 대기표를 한 장 주었다. 거주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계약서를 쓰고 서명을 했다. 계약서를 쓰기 전 계약을 할 집을 찾아보던 기간에는 긴장했는지 한 시간에 한 번씩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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