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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grow a lemon tree from seed

그렇구나

Growing Wild

When life gives you lemons, grow trees!

If you’ve ever seen a flowering lemon tree, you’ll understand why. For those of you who haven’t, allow me explain. Their lush, dark green, oval leaves have a glossy texture that shimmers in sunlight. Their delicate white flowers bloom with a citrus fragrance and are soft to the touch. Their exotic nature provides an alluring quality. And, finally, they bear the exciting possibility of fruit!

Typically, lemon trees flourish outdoors year-round in hot, sunny regions, but they can also thrive indoors as edible houseplants in cold-season climates. At the organic food store where I work we have a healthy lemon cutting producing massive fruit in a garage setting all year. It makes for an impressive sight during the dead of a Canadian winter!

And while rooting cuttings is a sensible option for fast fruit, lemon tree cuttings are not readily available in 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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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보면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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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에 심은 레몬이 잘 크고 있다.  오늘 한꺼번에 레몬일기를 업데이트 했다.  아무도 안 보는 데다가 혼자 레몬 사진 업데이트 하고 있으려니 좀 레몬 오타쿠 된 것 같고 그래서 여기에도 한 장 올린다….

조금 있으면 가을 구근을 심을 수 있다.  작년 가을에 심어 올 봄 내내 보며 행복했던 튤립 구근 말려둔 게 있다.  ‘우리 아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의 애정은 없는 것 같은데, 일단은 신기하다.  없던 잎이 하나씩 생기거나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것만 신기한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는 시드는 것도 신기한 일이라는 걸 안다.

환경 영화제 일 하면서 본 다큐멘터리 중에 ‘The Fruit Hunters(2012)’라는 게 있었다.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대통령으로 나왔던 아저씨가 실은 엄청난 과일 나무 덕후였던 것이다….  그 아저씨를 한 축으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다.  인터뷰 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아버지는 의사로 일하며 너무 바쁘셨고 어머니가 정신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할 사춘기 무렵, 집 앞에 있던 과수원에 나가 사과를 따거나 풀을 뽑으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느낄 때 과일 나무를 돌보는 것이 위안을 주었다고 한다.  ///식물을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무언가로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건 식물이 자기 뜻대로 잘 클 때 이야기 아닌가 싶었다.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자라면 동의할 수 없을 듯.

자신이 애정을 쏟아 자연 상태에서 살 때보다 더 잘 키우고 있다면 그것은 식물에게 좋은 것일까?  지난 달에 싱가폴에 도착하자마자 밖으로 나와서 든 생각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열대 식물이 불쌍하다는 것이었다.  잘 큰다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냥 연명하는 거야!  야자수, 선인장은 그냥 다 원산지에 돌려주면 좋겠다.

그리고 각종 온라인 식물 커뮤니티에는 왜 아줌마들이 많을까?  심리+원예+여성+사회학 통합 연구 자료가 어디엔가 있을 것만 같아….

아무튼 난 뭐 식물 키우는 일에 누군가처럼 그렇게까지 의미를 둘 계기는 아직까진 없었던 것 같다.  (얼마 전에 좋아하는 사람 이름을 붙여준 화분에 진딧물이 생겨서 약 치고 줄기 조금 잘라줄 때 운 건 비밀….)  그냥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은 한다: ‘아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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