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또는 물체] + [빛에 반응하는 물질] + [나타내고 싶은 이미지] + [빛] = [종이 또는 물체 위 이미지]

지금까지 있었던 세 번의 수업 photogram, cyanotype, liquid emulsion의 프로세스를 러프하게 말하면 위와 같았다.  어떤 종이를 쓸 것인지, 어떤 감광액/photographic emulsion을 발라 종이의 성질/color를 바꿀 것인지, 그에 따라 이미지가 나타나는 특성이 어떨지를 화학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이었다.  Anthotype은 빛에 반응하는 물질로 식물추출액을 사용하는 기법이다.  친환경적이고 느리고 상업성이 없고 비효율적.  워크샵 끝나고 개인적으로 꼭 시간 들여서 해보고 싶다.

The anthotype process at a glance (from the book pp. 23)

Making emulsion

  • Grind, mash or mix the plant.
  • Strain the mix to get a clean emulsion.

Preparing the canvas

  • Paper, card, textiles or any other naturally absorbent material is coated with the emulsion and dried in the dark.

Printing the anthotype

  • Objects or positives are placed on the material to make a print.  The anthotype is printed in the sun for a few days or several weeks.

단, 이미지는 positive.  노광 과정에서 빛을 받은 식물즙이 날아가고 가려진 부분이 종이에 남으니까 cyanotype, liquid emulsion 할 때처럼 이미지를 invert, filp해줄 필요가 없다.

100가지가 넘는 종류의 다양한 식물 demonstration 결과가 별점(x~★★★)과 함께 쭉 나와있는데 별의별 걸로 다 했다.  꽃잎과 채소는 기본이고 맥주, 커피, 당근, 코카콜라, 후추, 양파 껍질 담군 물까지….  식물 학명 어느 부분을 얼만큼 뜯어다 뭘로 갈아서 어떤 종이에 몇 번 코팅해 얼마 동안 놔뒀고 결과적으로 컨트라스트와 톤은 어떤지 비교적 자세히 나와있다.  이 책은 너무 컬러풀해서 흑백 복사가 무의미하다.  내일 곱게 돌려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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