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선생님, 안녕하세요?  램브란트 화집 째로 가져오지 않고 한 장만 고화질 인쇄해서 준비할 경우, 카피할 그림을 고르는 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taste of b&w/colors’ 할 때처럼 ‘taste of oil’ 수업 도구로서의 램브란트 작품을 고르는 것인가요?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재료를 다 사긴 샀는데 이것들로 램브란트 그림과 똑같이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서 저 계속 저런 표정 짓고있어요….)

선생님:

막막함을 잘 표현했군요.
그림뿐 아니라 삶도 늘 그럿습니다.
사막을 걷는 기분이죠.

생각해 봅시다.
현재 방법을 모른다면< 누군가 처음 시작했던 사람도 같은 기분이었지 않았을까요>
가장 무식한 방법으로 해보는 겁니다.
일단 물감이 있고 붓도 있으니 짜서 묻히고 칠하는 겁니다.
캔바스가 아까우면 조금 두꺼운 종이에 연습을 할수도 있지요.
무엇을?
랜브란트를 보이는데로 따라 합니다.
좋은 방법은 없거나 알아도 연습이 없으니 없는것이나 다음없읍니다.
말 그대로 하는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짜피 걸작은 나오지 않으며 연습과 망치는 그림이 남겠지요.
그러나 인내를 가지고 포기하지 말고 생각보다 천천히 한터치 한터치 표현해 봅시다,.
그리고
소위 완성이라는 지점< 아..더이상 못하겠다는 지점>에 도착하여
자신의 작업과 랜브란트를 보며 차이점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같은 방법으로 시도하는 것입니다.
다 알고 있는 방법이며 새로운 것도 없습니다.
해봅시다.
그리고 수업에서 이야기 합시다.
무엇을 얻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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