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전에는 포스터에 두 사람만 있는 줄 알았다.  왼쪽 위에는 감독이 그려넣은 문성근이 있었다.  옥희가 붙여놓고 보고 싶었던 그림은 나이든 분이 지금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옥희가 인지한 순간 움직이기 시작한다.  영화 속 영화인 ‘옥희의 영화’를 만든 옥희가 원했던, 붙여놓은 두 그림의 효과는 무엇이었을까?

‘진구의 영화’도 보고 싶다.  우유가 지금 왜 거기에 있는 이유를 알면 우주의 모든 비밀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키스왕 진구는  인위를 통해 진심을 전달하는 영화를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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