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역에 내려 제일 먼저 토끼와 닭들을 구경했다. 

다들

해파리같이 즐겁다.

가운데 사과 언니가 귀엽다.

하하~  완전 지적?

누구는 지적 당하면서 고기 구울 때 나는 

우리가 묵을 숙소에서 보이는 전경을 찍으며 감탄했다.

계단 아래 고양이에게 딱 한 번만 만져보마고 애원을 했지만 절대 가까이 오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_-  이 사진을 찍은 오빠는 그래도 이만큼이나 가까이 갈 수 있었지만 나는 옆에서 질투할 뿐…. 

혼자 고양이한테 지쳐서 바람 빠진 농구공을 이백 번 던졌다.  곧 해가 졌다.  한약 때문에 고기와 술을 못 먹어서 정말 배가 고팠다.  놀다가 잠깐 전화를 하러 나왔다.  별이 참 많아 놀랐다.  수많은 별들이 저마다 밝기가 달랐다.  별마다 리프가 있어, 쳐다보면 들린다면 재미있겠다.  아침이 될 때까지 즐거울텐데.  그런데 여기선 너무 많은 음악이 한꺼번에 들릴 수도 있겠다.  고개를 이쪽저쪽으로 돌리며 이 노래 저 노래 아무거나 막 이어불렀다.  이내 방에 들어와서는 사람들이 노는 소리에 한 번도 깨지 않고 잤다;   

이튿날 기차를 기다리며.

강촌 안녕-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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